추모의글
추모의글
제목 | 아버지께 | ||||
---|---|---|---|---|---|
부서명 | 전종철 | 작성일 | 2023-12-01 | 조회 | 354 |
첨부 | |||||
아버지
벌써 12월 첫날이네요 날씨도 이제 쌀쌀하니 제법 겨울이란 단어가 낯설지 않아요 아버지 계신 곳은 날씨가 어떨지 궁금하네요? 잘계신거죠 ? 전 잘 지내요 매일 아침 저녁으로 아버지 사진보고 대화도 하고 뭉클해 하기도하고 괜시리 투덜거리기도하고... 그립네요 아버지 오늘은 장민호가수가 불렀던 노래가 생각이나 가사좀 적어봤어요 제 이름 아시죠 어두운 그 길을 어찌 홀로 가나요 새들도 나무들도 슬피 우는 밤 조심 조심 가세요 넘어지면 안돼요 달님이 그 먼길을 지킬겁니다 내 이름 아시죠 한 글자 한 글자 지어주신 이름 내 이름 아시죠 가시다가 외로울 때 불러주세요 길 잃으면 안돼요 꿈에 한 번 오세요 잘 도착했다 말해요 조심조심 가세요 넘어지면 안돼요 달님이 그 먼길을 지킬겁니다 내 이름 아시죠 한 글자 한 글자 지어주신 이름 내 이름 아시죠 가시다가 외로울 때 불러주세요 길 잃으면 안돼요 꿈에 한 번 오세요 잘 도착했다 말해요 길 잃으면 안돼요 꿈에 한 번 오세요 잘 도착했다 말해요 유난히 오늘 더 보고 싶어요 꿈에서라도 한번 나오셔서 제 이름 잊지 않고 불러주셨음 좋겠어요 아버지 사랑합니다. |
이전 |
---|